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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발굴단 - 허은영님의 이야기

Intro

옷장은 한 사람의 시간이 쌓이는 공간이에요.
어제까지 자주 입던 옷도,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게 되죠. 취향이 바뀌고 생활이 달라지면서 옷장 안의 구성도 조금씩 달라져요. 어떤 옷은 더 이상 입지 않게 되고 또 어떤 옷은 새롭게 채워지죠.
차란은 이렇게 입지 않게 된 옷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다시 입혀질 수 있도록 옷장과 옷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에요.
안 입는 옷은 누군가에게 보내지고, 다른 사람이 보내온 옷은 내 옷장에서 다시 일상의 일부가 돼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세컨핸드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자신만의 옷장을 채워가고 있는 은영님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0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광고대행사에서 마케터로 일하고 있는 허은영입니다.
브랜드와 소비자가 좋은 타이밍에, 좋은 공간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는 좋아하는 게 많은, 일명 '호호호' 사람인데요. 그 성향이 패션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스트릿, 미니멀, 빈티지 등 다양한 스타일을 기분에 따라 자유롭게 입어요.
예전엔 확고한 취향이 없는 것 같아 불안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 유연함 자체가 제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02

어떻게 세컨핸드에 입문하게 되셨나요?

혹시 ‘아나바다’ 장터를 기억하시나요?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쓰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던 추억의 장터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저는 아나바다가 참 좋았어요. 버리기엔 아까운 물건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된다는 게 인상 깊었거든요.
아나바다를 시작으로 지금은 차란까지, 자연스럽게 세컨핸드를 사랑하는 어른이 됐네요.

03

은영님이 ‘차란’의 유저가 된 계기가 궁금해요

지인의 강력한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됐어요!
마케터다 보니 브랜드 첫인상을 SNS 콘텐츠로 받는 편인데, 차란은 콘텐츠에서부터 세컨핸드에 대한 애정이 잘 묻어나더라고요.
'세컨핸드여도 내가 좋아하는 무드를 찾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실제로 좋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서 더 자주 들여다보게 됐어요.

04

주로 어떤 스타일링을 선호하시는 편인가요?

기본적으로 ‘포인트가 있는 스타일’을 좋아해요. 무난한 룩에 볼드한 액세서리를 더하거나, 컬러감 있는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는 식이에요.
옷을 고를 때도 어딘가 하나쯤은 특별한 디테일이 있는 아이템에 눈이 가요. 그래서 세컨핸드에 더 끌리는 것 같기도 해요.
특히 이전 주인이 리폼하거나 포인트를 살린 아이템을 발견했을 때의 재미는, 세컨핸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5

은영님의 베스트 패션 아이템은?

헬로선라이즈 캠프캡이요! 운동복부터 코트까지 두루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정말 높아요.
가장 좋은 아이템은 결국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 모자를 계기로 캠프캡에 푹 빠져서, 차란에서 케이스어랏 캠프캡을 50% 할인받아 구매했어요. 얼른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06

은영님의 최애 브랜드도 소개해 주세요!

브랜드는 '썸웨어버터'를 좋아해요. 심플한데 은근한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이 딱 제 취향이거든요.
사장님이 '리얼옐로우'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직접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괜히 함께 성장한 것 같은 애틋한 마음이 들어요.
이처럼 옷에 스토리가 담겨있을수록 더 재밌는 것 같아요. 그게 세컨핸드 아이템에 더 끌리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07

세컨핸드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은영님만의 ‘차란’ 쇼핑 노하우가 있다면?

저는 랭킹을 많이 봐요. 현재 인기 있는 상품들을 한눈에 보기 좋거든요.
이용자분들 감도가 좋다고 느껴서 "예쁜 걸 알아보는 눈은 다 비슷하다!"는 마음으로 자주 확인해요. 다만 인기 아이템은 순식간에 품절되니, 마음에 들면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랭킹 외에도 좋아하는 브랜드는 찜해두고 푸시 알림 설정해 두기 추천해요. 알림만 잘 설정해도 득템 확률이 꽤 올라가더라고요.
차란 랭킹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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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차란의 슬로건 Fashion, re-Loved는 제가 세컨핸드를 좋아하는 이유를 가장 잘 담아낸 말이에요.
누군가 충분히 사랑했던 옷을 제가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낭만적이에요.
세컨핸드는 절약뿐만 아니라 패션을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차란을 통해 옷을 다시 사랑하는 경험, 한 번쯤 꼭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ditor. Kaya
Interviewee. 허은영
‘취향 발굴단’은 현명하게 소비하는 사람들의 옷장 속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시리즈예요.
중고 의류가 단순한 대체재가 아닌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이 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했어요.
옷을 아끼고, 오래 입고, 누군가에게 다시 이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패션이 순환하는 더 현명한 소비의 모습을 전하고자 해요.

더 많은 차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차란이 어떤 브랜드인지 궁금해요